'엔조이 커플' 임라라♥손민수, 2년 난임 고통 끝 임신 "죄송한 마음도 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5.11 16: 35

‘엔조이커플’ 임라라가 드디어 엄마가 된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기적 같은 소식에 많은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임라라는 11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저희 부부에게도 아기가 찾아와주었어요!”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라라는 “꿈만 같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임라라는 남편 손민수와 함께 밝은 표정으로 임신 테스트기와 아기 옷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꽃다발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임라라는 “저희의 기쁨이 다른 난임 부부들에게 또다른 좌절로 느껴질까봐 죄송스런 마음도 크다”며 “그 마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언제나 기적과 같은 순간이 꼭 함께하길 늘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엔조잉 이모삼촌들, 엔조이베이비 잘 부탁해요”라는 말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해당 게시물은 공개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1.6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2014년부터 연인으로 공개 활동을 시작해 ‘엔조이커플’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커플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커플 케미로 수많은 팬들의 공감을 얻으며 국내 대표 커플 유튜버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임라라의 임신 소식은 유튜브를 통해 더 자세한 이야기로 공개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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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라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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