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야?” 김학래♥임미숙 34子 김동영, 장발+진주목걸이 소개팅 패션에 충격 [핫피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5.12 07: 12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이 또 한 번 웃음을 터뜨린다. 이번엔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34세 ‘솔로’ 아들 김동영의 소개팅 스타일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아들 장가를 위해 나선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고군분투기가 공개된다. 사랑꾼 제작진에 SOS를 친 이들 부부는 “패션이 걱정”이라며 아들의 소개팅 복장부터 우려를 표한다.
그 우려는 곧 현실이 된다. 중단발 머리를 넘기고, 진주 목걸이에 가죽 재킷까지 갖춰 입은 김동영이 등장하자 임미숙은 “너, 지드래곤이야? 큰일 났어, 얘 어떡하니…”라며 폭풍 잔소리를 시작했다.

VCR로 이 장면을 지켜본 강수지 역시 “남자가 진주 목걸이 하긴 쉽지 않다”고 탄식했고, 앞서 “다 가졌다”며 그를 극찬했던 황보라조차 “오늘은 패션이 좀 난해하다”고 한발 물러섰다. 김국진이 “보라는 멋있다 하지 않았냐”고 묻자, 황보라는 “오늘은 좀... 머리가 너무 끈적여 보여요”라며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
이에 김학래도 참지 못하고 “너 그 머리 돈 주고 한 거냐?”고 묻자, 김동영은 “그렇다. 깔끔하게 하고 온 것”이라며 당당하게 답했다. 결국 김학래는 “어느 미용실이냐, 폭파시켜 버리게”라며 분노(?)를 터뜨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김동영은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오늘 최대한 절제한 거다. 한 스푼 덜어낸 패션”이라며 오히려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여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과연 패션 논란 속에서도 김동영의 소개팅은 성공할 수 있을까. ‘조선의 사랑꾼’은 5월 12일(월)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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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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