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故 이상용 조문하며 눈물.."방송 첫발 딛게 해준 분"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5.11 10: 28

배우 장서희가 고 이상용을 향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0일 배우 장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상용 선생님이 별세하셨어요. 조문을 하며 가족분들 뵈었는데 눈물이 나서..."라며 추모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와의 인연은 1983년 kbs 모이자 노래하자 mc로 추천해 주시며 제가 방송에 첫발을 딛게 해주신 분.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독친’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배우 장서희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3.10.17 /sunday@osen.co.kr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과거 이상용과 호흡을 맞췄던 앳된 장서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검은 배경의 국화꽃 사진을 게재하며 고인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방송인 이상용은 지난 9일, 감기로 인해 자택 인근의 병원에 내원했다가 쓰러졌고, 급하게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향년 81세.
다만 유족이 홍콩에 거주하고 있었다는 점과 비어있는 빈소가 없었다는 점이 겹쳐지면서 빈소는 사망 다음날인 10일 마련됐다. 유족은 소식을 듣고 급거 귀국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9시 40분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용인시 선영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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