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와이스 vs 김윤하’ 한화, 12연승 도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5.11 03: 44

한화 이글스가 33년 만의 11연승을 넘어 12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와이스는 올 시즌 8경기(48⅓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냈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한화 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OSEN DB

한화는 지난 10일 키움전에서 9-1로 승리하고 11연승을 질주했다. 한화 타선은 16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두들겼다. 황영묵, 플로리얼, 채은성은 나란히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이날 공격을 이끌었다. 문현빈은 안타 없이 3타점을 올렸다. 신인 이승현은 데뷔 첫 타석에서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박상원(1⅔이닝 무실점)-김범수(⅓이닝 무실점)-정우주(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투수다. 김윤하는 올 시즌 8경기(36⅔이닝) 7패 평균자책점 7.12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KIA를 상대로 3이닝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6실점 패전을 당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 패전을 기록했다. 
키움 타선은 지난 경기 4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송성문이 3경기 연속 홈런(시즌 8호)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손현기(0이닝 2실점)-전준표(⅓이닝 1실점)-김연주(4⅔이닝 2실점)-원종현(1이닝 2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화는 올 시즌 26승 13패 승률 .667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13승 29패 승률 .310 리그 최하위다. 상대전적에서는 한화가 4승 1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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