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데뷔 첫 승 거둔 로건, NC 6연승도 이끌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05.11 00: 23

NC가 6연승에 재도전한다. 
NC 다이노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로건 앨런을 예고했다. 
최근 5연승으로 기세가 좋은 NC는 지난 10일 잠실 두산전은 6-6 무승부로 마쳤다. 더블헤더 1차전이 우천 취소된 뒤 열린 2차전이라 9회까지만 치러졌는데 9회 마무리 류진욱이 제이크 케이브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아 다 잡은 승리를 아깝게 놓쳤다. 

하지만 패배는 하지 않았고, 11일 다시 6연승 도전에 나선다. 더블헤더 1차전 선발 로건이 잘 던져줘야 한다. 올 시즌 8경기(42.2이닝) 1승5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인 로건은 지난 5일 수원 KT전에서 7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최근 2연속 위닝시리즈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두산에서도 외국인 좌완 투수 콜어빈이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나온다. 올 시즌 8경기(48.2이닝) 5승2패 평균자책점 2.77로 호투하며 두산의 1선발로 활약 중이다. 
더블헤더 2차전까지 하루에 2경기 대기해야 하는 불펜을 생각하면 양 팀 모두 선발투수들이 최대한 긴 이닝을 끌어줘야 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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