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에서 이미주의 결별이 다시 언급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약칭 놀뭐)'에서는 주우재와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가 ‘배달의 놀뭐’ 특집 홍콩 편을 선보였다.
앞서 방송된 양심 냉장고 특집에서는 홍콩의 한 커플이 홍콩 현지에서 더욱 필요한 사람을 위해 기부를 부탁했다. 이에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가 홍콩으로 직접 떠났다.
현지에서 만난 홍콩 커플은 청춘인 '놀뭐' 멤버들을 향해 "왜 결혼 안 하냐",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는 있나"라고 자연스레 물었다. 이에 이미주는 "그는 갔다(He's gone)"라고 서툰 영어로나마 결별 사실을 밝혔다.

실제 이미주는 축구선수 송범근과 과거 연인이었다. 그는 열애 사실을 밝히고 '놀뭐'에서도 이를 공표하며 공개 열애로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1월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터다.
이에 홍콩 커플의 여자친구 또한 화들짝 놀라며 "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미주에게 "괜찮다. 다음 남자 더 좋은 사람일 거다"라고 감쌌다.
남자친구가 주우재에게 이미주에 대한 소개팅을 언급하며 "친구들은 어떠냐"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나 주우재는 "난 친구들을 좋아한다"라며 친구들을 위해 이미주를 소개할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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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