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더블헤더를 갖는다.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더블헤더로 편성됐다. 올 시즌 첫 더블헤더다.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SSG는 앤더슨, KIA는 올러로 발표했다.
앤더슨은 올 시즌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2.79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KIA 상대로 2경기 승패없이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첫 등판이다.
올러는 올 시즌 7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 중이다. 4월 13일 SSG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더블헤더 2차전은 SSG 김광현-KIA 네일 선발 맞대결이다. 김광현은 올해 8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4.54로 부진한 출발이다.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내리 5연패 중이다.
네일은 8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9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1위다. 지난해 올해 SSG 상대로는 한 경기도 던지지 않았다.
네일은 지난해 SSG 상대로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6.17(11⅔이닝 8실점)으로 9개 구단 중 성적이 가장 안 좋았다.
그런데 변수는 비다. 이날 인천에는 낮 12시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다. 그라운드 상태에 따라 더블헤더 1차전은 개최 여부가 불투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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