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얼마나 잘 생겼길래.."박보검, 00마저 완벽해" ('칸타빌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10 05: 46

가수들도 감탄한 박보검의 실물 비주얼.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배우 박보검의 진가가 또 한 번 입증됐다.
18일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는 그룹 캔의 배기성과 록밴드 체리필터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은 단순한 음악 프로그램을 넘어, 무대 위 스타들과 박보검 간의 훈훈한 케미가 빛난 시간이었다.
먼저 배기성은 캔의 대표곡 ‘봄날은 간다’로 분위기를 물들였고, 체리필터는 18년 만에 방송 무대에서 ‘낭만고양이’를 선보이며 강렬한 에너지를 전했다.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 체리필터는 “보통 공연 위주로 활동했는데, 이번엔 박보검이라는 이름에 주저 없이 나왔다”며 특별한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보검인데 안 갈 거야? 했다”며 “사실 여기 아니어도 어디 있든 (공연하러) 갔을 것”이라며 진한 팬심을 고백했다. 특히 체리필터는 박보검의 실물을 처음 본 순간을 회상하며 “이마 각도까지 완벽하다, 이마도 잘생겼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이에 배기성이 “뒤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박보검 싸인 받으려는 것 같더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배기성은 “보검 씨, 나도 피아노 쳐달라. 옆에서 노래하고 싶다”며 즉석 러브콜을 보냈고, 박보검은 그의 곡 ‘사람답게’를 직접 피아노로 연주해 화답했다. 배기성은 “너무 잘한다, 다음 공연 꼭 같이 하자”고 말했고, 박보검도 “너무 영광이다”며 흔쾌히 응답했다.
이날 방송은 박보검의 외모뿐 아니라 따뜻한 태도와 진심 어린 반응이 더해져, 무대에 선 아티스트들조차 반하게 만든 시간이었다. 팬심을 자극한 ‘비주얼+인성’ 조합에, 박보검표 칸타빌레의 매력이 더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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