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날 정도" '건강악화 호소' 오윤아, 부작용 터졌다..무슨 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10 00: 00

배우 오윤아가 건강 악화와 알러지 증상 등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달라진 몸 상태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오윤아의 YOON-A'에는 ‘여름맞이 운동! 이렇게만 하면 오윤아 몸매 완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오윤아는 영상 속에서 최근 건강 변화에 대해 고백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오윤아는 최근 방송된 SBS PLUS '솔로라서'를 통해 건강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트레스가 심해졌다”며 “2010년 갑상선암 수술 이후 처음으로 약 복용량을 늘렸다. 요즘은 빈혈, 저혈압, 어지럼증이 심하고, 보름에 한 번은 코피가 날 정도”라고 전해 걱정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오윤아는 “요즘 몸 관리가 정말 힘들다. 올해 처음으로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낀다”며 “제가 이제 46살인데, 작년까지만 해도 원하면 원하는 대로 몸이 잘 만들어졌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아프면 잘 낫지도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3월 말에서 4월 초에 감기에 크게 걸려 2주간 운동을 쉬었다. 회복을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이것저것 찾아 먹었는데, 오히려 간 수치가 올라가고 알러지 반응이 왔다”며 “살은 빠졌지만, 건강에는 악영향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예상치 못한 부작용에 놀란 그는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고 전했다.
오윤아는 “그래서 트레이너에게 수분은 줄이면서도 근력을 채울 수 있는 운동을 부탁했다. 몸을 타이트하게 쓰면서 동시에 다이어트 효과도 있는 운동을 시작하려 한다”고 다짐을 전했다.
운동 중 솔직한 고민도 덧붙였다. 오윤아는 “원래 다리가 얇았는데, 헬스를 하니까 다리가 좀 두꺼워진 느낌이다. 방송에서 체격이 더 좋아 보이니까 내가 잘 가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트레이너는 “운동 끝나고 다음 타임 회원들이 오윤아 씨 보고 ‘어떻게 저렇게 몸을 만들 수 있냐’고 부러워한다”며 “그만큼 항상 몸을 관리해왔던 분이라 압박감도 있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꾸준한 자기관리와 운동에도 불구하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오윤아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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