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가수 조성모가 등장, 변함없는 미소년 외모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9일 방송된 KBS2TV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조성모가 출연했다.
이날 박보검은 "이 무대에서 얼굴 공개로 충격을 안겨준 인물"이라며 조성모를 소개했다.
조성모는 5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청춘을 간직한 외모와 목소리로 이목을 끌었다. 그의 히트곡 'To Heaven'과 '아시나요' 무대를 완벽히 소화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조성모는 "이 자리 12년 만이다. 박보검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데뷔곡인 이소라의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하며, "27년 전에는 그랬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박보검은 "지금도 여전히 미소년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조성모는 "이제 50세를 바라보며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보검은 "그렇게 안 보인다"며 변하지 않은 외모와 목소리에 새삼 감탄했다.
조성모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미소년 외모와 그가 선보인 명곡들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또 하나의 명장면을 남기게 되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