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가요계 레전드 대선배들로부터 러브콜 받다! ‘피아노 실력’ 극찬에 “연락 기다리겠다”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박보검이 가요계 레전드 윤상, 김현철로부터 음악적 재능을 인정 받으며 러브콜을 받았다.
9일 방송된 KBS2TV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는 박보검이 가요계의 레전드 선배들인 이현우, 김현철, 윤상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먼저 윤상의 ‘가려진 시간 사이로’로 시작해,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과 김현철의 ‘왜그래’ 등 명곡들이 이어져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박보검은 세 명의 대선배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현우는 과거 '노총각 4인방' 시절을 언급하며, 박보검에게 "서른 넘으면 사회적 분위기가 그렇다"며 노총각 이야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우는 “지금 보검 씨 나이대 노총각 이야기를 듣다니, 그 시절 우리가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가요계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인 이현우, 김현철, 윤상은 자신들의 발매곡 수를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현우는 “116곡, 하지만 새발의 피”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김현철은 “505곡”이라며 이소라의 명곡 ‘난 행복해’와 ‘제발’ 등도 자신이 만든 작품이라고 밝혔다. 윤상은 작곡가로서 “498곡”을 썼다고 말하며,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러블리즈의 ‘아츄’ 등 명곡을 탄생시킨 사실을 전했다.
이후, 박보검은 피아노로 이들의 다양한 명곡들을 수준급으로 연주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지켜본 윤상은 “음악에서 뺏어야, 아니 스카우트 해야 해. 어떡해야 하지?”라고 말하며 박보검의 피아노 실력을 극찬했다. 박보검은 이에 “연락 기다리겠다”며 재치있게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은 다시 한 번 “피아노 연주가 작곡가 수준”이라며 박보검의 음악적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김현철 또한 “제가 제작하면 안 될까?”라며 박보검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박보검은 “저야 영광, 기다리고 있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내며 화답했다.
박보검은 이날 방송을 통해 뛰어난 피아노 실력뿐만 아니라 유쾌하고 겸손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요계의 전설적인 대선배들에게 받은 뜨거운 러브콜은 그가 가요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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