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뿅 지구 오락실’에서 이영지가 안유진에 폭주, 피해 없는 피해자가 된 미미의 어리둥절한 모습도 웃음을 안겼다.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 오락실'에서 이영지가 게임 도중 안유진에게 불만을 폭발시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지는 게임 중 갑자기 안유진에게 "이제 못 참겠다"며 얼굴을 맞대고 폭주하기 시작했다.
이영지는 "당신 03년생? 수천만 다이브?"라고 몰아세웠다. 안유진이 글로벌 스타인 아이브 멤버임을 언급하며 "당신 언제까지 그러실 거예요?"라고 불만을 토로한 것.
이를 지켜보던 이은지는 "어떤 점이 언짢으셨나"며 이영지에게 질문했고, 이영지는 "(안유진이 미연의) 콜라를 마셨다, 손가락으로 내려놨다"며 체계적인(?) 심문을 이어가 폭소하게 했다. 피해없는 피해자(?)가 된 미미는 옆에서 말없이 웃음을 지었고, 이영지는 "언니도 밉다. 여기 내 편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이영지는 '지락실'을 재미있게 시청해준 양희은을 언급하며, 양희은 안경을 착용한 채 게임에 임했다. 그는 "양희은 선생님, 나 너무 억울해요. 이 안경 쓰면 잘할 수 있다면서요"라며 "나 왜 다 져요 선생님? 문자 하나만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게임에서는 안유진이 실수 없이 완벽하게 동작을 만들자 이영지는 "문제 내는 사람 눈을 본다. 안유진 너무 무서워"라며 폭소했고, 맑은 눈을 한 안유진은 "좀 현타가 온다"며 웃음을 지었다.
또 이날 방송은 이영지의 폭주와 함께 피해자(?)까지 생긴 상황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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