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2세에 대한 행복감을 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엄마 미안해..| 가요계 화석들과 짠 한 대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대성은 최자, 개코, 거미를 향해 “요즘 최고의 관심사는 육아 아니냐”라고 물었다. 세 사람은 모두 “그럴 수 밖에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최자는 “하루종일 애기 사진 보고 사진 찍고 애기 안아보고 이런 걸로 하루가 끝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대성은 “오늘 결혼 장려 특집이다. 제 주변에 거미 누나도 그렇지만 영배 형도 그렇고 결혼을 장려하는 분들이 많다”라고 했고, 개코는 “영배(태양)은 유명하더라. 애 등하교를 그렇게 열심히 시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자는 “근데 진짜로 (결혼) 해보니까 좋은 것 같아. 애가 나오니까 애가 완전 신세계다. 내가 뭐 포기하는 게 자연스럽게 된다. 애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대성이 “저는 연애부터가 이미 저의 희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애를 못하는 것 같다”라고 하자 최자는 “근데 애가 나오잖아? 그거보다 엄청 어마어마한 희생을 해야 한다 그게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개코는 “제일 희생한 게 뭐야”라고 물었고, 최자는 내 방이 원래 큰 방이었다. 내 방에 투자를 많이 했다. 프로젝트 설치해서 혼자 영화보고, 게임 하고 방이 바뀌어서 지금”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개코는 “너무 불쌍한 게 그 작은 방에 고양이들하고 같이 들어가 있다”라면서도 “나도 한 5년은 안마의자에서 잤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자는 2023년 7월 비연예인과 결혼, 44세인 지난 12월에 득녀 소식을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집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