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소주전쟁' 유해진 당황시킨 우정 진실게임 "차승원 내가 더 좋다고" ('할명수')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5.09 18: 09

코미디언 박명수가 배우 유해진과 차승원과의 우정을 두고 경쟁했다. 
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할명수'에는 영화 '소주전쟁'의 주역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배우 이제훈, 유해진, 손현주, 최영준이 MC 박명수를 만나 영화와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유해진에게 1970년생 동갑인 점을 강조하며 친구 욕심을 내비쳤다. 실제 박명수는 유해진과 절친한 배우 차승원과도 오랜 친분을 쌓아온 터. 유해진이 "정말 친하냐"라며 신기해 하자, "되게 오래 됐다 20대부터 알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특히 그는 "저는 차승원 씨와 '야야' 한다. 얼마 전에도 제가 물어봤다. '너 솔직히 얘기해 봐, 유해진이 좋아 내가 좋아'라고 물어본 적 있다. '네가 좋아'라고 해줬다. 진짜 얘기한 적이 있다"라며 "오기 전에도 문자 했다. '네가 내가 더 좋다고 한 거 유해진 씨 앞에서 말해도 되냐'고. '네 마음대로 해 이 XX야'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손현주는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라며 유해진을 감쌌으나, 유해진은 박명수의 너스레에 박장대소하며 신기해 해 웃음을 더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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