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금발 픽시컷으로 다시 태어난 리더, ‘We are’ 앞둔 아이들의 예능 나들이[지형준의 Behind]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5.05.09 16: 52

걸그룹 i-dle(아이들)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JTBC 예능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8일 경기도 일산 JT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화를 앞두고 아이들은 출근길 모습을 통해 멤버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까지 다섯 명이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단연 돋보였던 멤버는 리더 소연이었다. 매 활동마다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아온 소연은 이번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비주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금발의 짧은 픽시컷 헤어스타일에 눈썹까지 같은 색으로 염색한 그의 모습은 강렬하면서도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의상 또한 ‘아는 형님’ 특유의 교실 콘셉트에 맞춘 ‘스쿨걸룩’으로 센스를 더했다. 체크 패턴의 미니스커트에 붉은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긴팔 카라티, 블랙 리본이 달린 디테일은 교복을 연상케 하며 귀여움과 시크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여기에 소연은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분위기를 주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연의 헤어스타일이 그녀의 개성과 무대 콘셉트를 잘 반영했던 만큼 컴백에 대한 기대감 높여 주었다. 
한편 아이들은 19일 미니 8집 'We are'로 완전체 컴백을 확정했다.
아이들은 데뷔 7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여자)아이들((G)I-DLE)'에서 'i-dle (아이들)'로 변경했다. 지난해 12월 멤버 전원이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은 아이들은 2018년 5월 2일 데뷔 당시부터 함께했던 그룹명에서 '여자' 'G'와 괄호를 없애며 더욱 한계 없는 음악과 콘셉트를 보여줄 예정이다. 
‘We are’는 지난해 발매된 미니 7집 ‘I SWAY’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보다. 아이들은 2018년 데뷔 당시 미니 1집 'I am'을 시작으로 I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그동안 I 시리즈가 각 멤버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면, ‘We are’는 다섯 멤버들이 하나로서 더욱 단단한 팀으로 태어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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