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그룹 아이들(i-dle)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다.
9일 OSEN 취재 결과 아이들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약칭 전참시)'에 출연한다. 특히 아이들의 이번 '전참시' 출연은 재계약 이후 첫 완전체 예능 출연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지난 2018년 5월 2일 데뷔한 아이들은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았다. 앞서 많은 국내 아이돌 그룹이 7년을 넘기지 못하고 완전체 재계약이 불발되며 '마의 7년'이라는 말까지 통용되던 상황. 아이들도 이러한 우려 섞인 시선에 부딪혔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시상식이 한창이던 가운데, 아이들은 '2024 MMA'에서 앨범 대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던 자리에서 전원 완전체 재계약 사실을 공표했다. 리더 소연의 입을 통해 공표된 완전체 재계약은 대상 수상 만큼이나 아이들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후 계속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아이들은 오는 19일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완전체로 컴백한다. 이에 맞춰 '전참시'를 통해 매니저와 함께 하는 일상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전참시'는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과 다양한 '참견 고수'들의 시시콜콜한 참견을 그린 관찰 예능이다. 이영자, 전현무, 홍현희 등 기존 고정 멤버들은 물론 다양한 스타 게스트들과 매니저들의 일상도 공유하며 MBC 간판 장수 예능 중 하나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들이 출연하는 '전참시'는 오는 17일에 공개된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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