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전쟁' 이제훈 "유해진과 만남 꿈 같아..위대한 배우" ('12시엔 주현영')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5.09 12: 50

‘12시엔 주현영’ 이제훈이 ‘소주전쟁’ 파트너 유해진을 치켜세웠다. 
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 게스트로 나온 이제훈은 “유해진 선배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소망처럼 품고 있었는데 이번에 만났다. 너무너무 즐거웠고 꿈 같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제훈과 유해진이 함께 출연하는 '소주전쟁'(제공배급 (주)쇼박스, 제작 더 램프(주))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수익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제훈은 ‘유해진과 브로맨스와 대립 구도를 한번에 볼 수 있다. 유해진 선배는 작품 속 캐릭터들이 인간미 넘치고 친숙하고 가슴 따뜻한 편인데 이 작품에서도 그렇다.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대한민국의 가장을 대표하는 듯하다. 아버지 같더라. 가정을 이룬 아버님들에게 큰 공감이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유해진의 스크린 데뷔작이 ‘주유소 습격사건’으로 안다. 굉장히 많은 인물이 나오는데 유독 눈에 띄는 분이 있었다.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입지를 계속 다지는 걸 보면 참 멋진 것 같다. 대한민국에서 유해진이란 배우가 없다면 영화가 설명 될까? 위대한 배우”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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