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커플 조정석과 전미도가 '언슬전'에 출격해 대미를 장식한다.
9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배우 조정석과 전미도는 방송을 앞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10회에 출격한다. 방송 날짜는 오는 11일이며, 다음주 결말을 앞두고 특별출연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이번 주 9~10회에 '스타 PD' 나영석과 신원호 감독이 '언슬전'의 카메오로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에 이어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주역 조정석과 전미도까지 특별출연을 확정하면서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아지는 중이다.


조정석과 전미도 2020년 3월 첫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시작으로, 이듬해 '슬의생' 시즌2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조정석은 간담췌외과 부교수 이익준, 전미도는 신경외과 부교수 채송화를 연기했고, 대학시절 첫사랑에서 의사 커플로 연결돼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현재 '언슬전'은 드라마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깜짝 손님들의 방문이 쏟아지고 있다. 2회부터 추민하(안은진 분), 용석민(문태유 분), 허선빈(하윤경 분), 김준완(정경호 분), 안정원(유연석 분), 장홍도(배현성 분) 등 '슬의생' 시리즈 캐릭터들이 나오면서 레지던트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이번에는 '익송 커플' 조정석-전미도가 '언슬전' 율제병원을 찾아오면서 두 사람이 어떤 인물로 어떤 인연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언슬전'은 최근 공개된 8회 시청률이 수도권 가구 평균 6.4%, 최고 7.4%를, 전국 가구 평균 6%, 최고 6.7%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를 경신,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평균 2.9%, 최고 3.3%를, 전국 평균 3.2%, 최고 3.5%를 기록하며 주말 동안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여기에 7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언슬전'은 3주 연속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고, 주연 고윤정과 정준원은 각각 3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 2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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