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나영석X신원호PD, '언슬전' 카메오 지원사격..감초 활약 예고(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5.09 07: 00

나영석, 신원호PD가 '언슬전'의 특급 카메오 라인업에 가세했다.
8일 OSEN 취재에 따르면 나영석, 신원호 PD는 이번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다.

지난달 12일 첫 방송된 '언슬전'은 3주 연속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최근 공개된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6.4%, 최고 7.4%를, 전국 가구 평균 6%, 최고 6.7%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특히 '언슬전'에는 막강한 카메오들이 연이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바. 1회에는 배우 라미란이 은행 직원으로 특별출연한 데 이어, '슬의생'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인 안은진, 문태유, 하윤경, 정경호, 유연석, 배현성, 곽선영, 김준한, 신현빈 등이 출연해 전작의 뒷이야기를 전하며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 '99즈 멤버' 조정석, 김대명, 전미도 역시 '언슬전'에 출연을 예고했으며, 최근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수빈과 연준이 엄재일(강유석 분)의 '구 아이돌 동료'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언슬전' 제작사인 에그이즈커밍 소속 나영석, 신원호 PD도 '언슬전'에 깜짝 출연해 감초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높이기 위해 두 사람이 정확히 어떤 캐릭터로 출연할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신원호 PD는 '언슬전'의 크리에이터이자 전작인 '슬의생'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을 정도로 작품과 남다른 인연을 가진다. 그런 그가 제작자가 아닌 카메오 배우로서 '언슬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기 경력직' 나영석 PD의 열연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신원호 PD와 2001년 KBS 입사 동기로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나영석 PD는 이미 지난 2013년, 신원호 PD의 대표작인 '응답하라 1994'에 하숙생 역할로 출연하며 연기 데뷔를 펼친 바 있다.
그 뒤로도 '감자별 2013QR3',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에 출연한 그는 '슬의생 시즌2'에서도 익준(조정석 분) 아들의 여자친구인 모네의 아빠 장영석 PD로 등장하며 신원호PD와의 '찐친' 의리를 뽐내 왔다. 이미 여러 차례 경험을 쌓아왔던 그인만큼 '언슬전'에서 보여줄 한층 진화한 연기력에도 이목이 쏠린다.
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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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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