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불편한 스킨십에 트라우마가 생겼던 경험을 털어놨다.
8일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는 "이지혜 휘어잡는 유부녀 개그우먼 4명의 아찔한 49금 토크 (미친수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지혜는 개그우먼 김미려, 심진화, 정주리, 이경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런 직업 가지면서 힘든것들도 되게 많을것 같다"고 개그우먼으로서의 고충을 물었고, 이경분은 "개그우먼들이나 일반 연예인들이나 똑같은것 같다. 사람들이 무례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TV속에서 재밌는 사람들이니까 만만해 보이는 경향이 있지 않나. 그러니까 어르신들도 툭툭거리고 젊은이들도 툭툭거리고"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심진화는 "엄마들이 만져요"라고 고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만약에 만났으면 '어우 안녕하세요 심진화씨 너무 좋아' 이렇게 하면 되는데 '어우 심진화씨~' 이런다"고 격한 반응을 전했다.

이에 정주리는 "진화언니는 만지고싶게 생겼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맞다. 탱글탱글하잖아. 귀여워 하얘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심진화는 "그래서 엄마들이 하도 집어뜯어서 난 귀걸이도 날아간적이 있다. 그럴때 좀 힘들긴 하다"며 "딱 한번 내가 어떤 경험이 있나면 휴게소에서 화장실 갔다가 나오는데 갑자기 내가 가는 길앞에 관광버스가 딱 2대가 섰는데 어머님들이 한 몇십명이 앞에 오는데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더라. 너무 무서운거다. 갑자기"라고 힘들었던 기억을 전했다.
이지혜는 "트라우마처럼 옛날에 그런게 있어서"라고 안타까워했고, 심진화는 "왜냐면 너무 이걸 당해서 그때 딱 한번너무 무서웠던 적이 있다. 그래서 재빨리 뒤로 돌아서 갔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는 "(트라우마가) 생기겠다"고 공감했고, 심진화는 "약간 그런 거 있다. 그래서 대중목욕탕을 너무 좋아했다.근데 하도 막 보면서 말씀하시니까. '아유 살 안쪘네' 이러면서 엄청 보는거다. 그러고 나서는 대중목욕탕을 한번도 안갔다"고 고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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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밉지않은 관종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