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조인성, 차태현이랑 회사 차리고 겹경사 맞았다.."20년 만에 와!!"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5.08 15: 22

배우 조인성이 프로 야구 한화 이글스의 20년 만 9연승에 감격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8일 조인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년 만에.. 와!!!”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 선수 방송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전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문동주는 6이닝 동안 2실점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한화 이글스는 지난 4월 26일 KT 위즈와의 경기부터 시작된 연승 숫자를 '9'로 늘리며 리그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는 20년 만의 기록으로, 팬들과 선수들 모두에게 엄청난 의미다. 

조인성은 연예계 대표 이글스 팬이다. 2023년에는 ‘절친’ 차태현과 잠실야구장을 찾아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는가 하면 그해 팀이 8연승을 기록하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게 감격한 바 있다. 
특히 조인성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나가 “프로 야구 시즌이 끝나면 그렇게 허탈하다. 6시 반이면 만나던 내 친구와 이별하는 기분이다. 원래 화, 수, 목, 금, 토, 일 야구를 다 하지 않냐. 비가 오는 것도 너무 싫다. 야구를 안 하니까. 월요일도 야구를 안 하는데”라며 야구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차태현은 한술 더 떠 유재석의 재산 2조원 설을 부추기며 “2조 있으면 한화 이글스 사서 선수 좀 다 데리고 오면 안 되냐”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조인성과 차태현의 못말리는 야구 사랑에 유재석은 “그냥 ‘야구다’네, 그냥 ‘야구다’야”라고 감탄했고 해당 영상은 한화 이글스 팬들 사이 크게 공감을 자아냈다.
그랬던 두 사람은 지난달 신생 매니지먼트사 ‘베이스캠프 컴퍼니’를 설립하며 20년 이상 다져온 우정을 자랑했다. 조인성과 차태현으로서는 회사 설립에 이어 한화 이글스까지 20년 만에 9연승을 기록, 더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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