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또 음주운전..'마약' 집행유예 중 입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5.08 14: 13

가수 남태현이 마약 투약 혐의 집행유예 기간 중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남태현은 지난달 27일 오전 4시10분 경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앞차를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태현은 2022년 8월 서울 용산구 소재 서민재의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같은 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재판부는 지난해 1월 남태현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경찰은 집행유예 중인 남태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또한 남태현은 지난 2023년 3월에도 음주운전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그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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