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의 꿈을 영글어 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사직구장은 황금연휴 동안 뜨겁게 타올랐고 황금연휴가 끝나고도 열기는 식지 않았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가 2만2699명 매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4일 사직 한화전부터 이날까지 7경기 연속 매진이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황금연휴 기간 열린 홈 6연전에서 모두 만원관중을 채웠다. 이로써 정규시즌 사직 홈에서 치른 20경기 중 11경기에서 매진 사례를 이뤘다.
전날(6일) 실질적인 연휴가 끝났고 이날은 모두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부산 롯데 팬들에게는 야구장을 찾는 게 일상이었다. 전날 경기 6-0 완승을 거두며 3연패를 탈출한 롯데는 만원관중 앞에서 SSG전 위닝시리즈와 2연승을 노리고 있다.
6회말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롯데가 레이예스의 3점 홈런 등으로 5-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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