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이아 출신 가수 안솜이가 거듭된 악의적인 루머로 몸살을 앓고 있다.
7일 안솜이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는 “최근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유포된 루머는 사실무근이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인격권 침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해당 루머는 안솜이 개인뿐 아니라 관련 제3자의 명예도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에는 안솜이가 고급 유흥업소인 ‘텐프로’의 마담이며, 특정 남자 아이돌 멤버에게 금전적 후원을 했다는 루머가 퍼져나갔다. 이에 소속사는 “해당 내용은 모두 조작된 허위사실이며, 안솜이는 해당 아이돌과 일면식도 없다”며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으나, 다수의 캡처 및 제보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안솜이는 지난 3월에도 루머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바다. 지난 3월 2일 가세연 채널에 업로드된 ‘[충격단독] 걸그룹 다이아 멤버끼리 한남자 쟁탈전’ 영상에서 유튜버 김세의는 안솜이와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과거 교제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뱉었다다.
당시 소속사는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하며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게시물 작성, 유포 및 확산에 가담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당사는 이와 관련된 증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안솜이는 현재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 중이며, 소속사는 모든 활동에 법률적·심리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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