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최채흥-잭로그, 누가 위닝을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5.07 12: 19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승 1패를 주고 받으며 위닝이 걸린 3차전이다. 
LG 선발투수는 최채흥이다. 지난해 12월 FA 최원태의 보상선수로 LG로 이적한 최채흥의 시즌 첫 1군 등판이다. 
최채흥은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9.64를 기록했다. 첫 2경기에서는 2⅓이닝 4실점, 2이닝 5실점으로 난타당했지만, 지난달 25일 삼성 2군과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LG 트윈스 최채흥 157 2025.03.11 / foto0307@osen.co.kr

두산 선발투수는 외국인 잭로그다. 올 시즌 7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잭로그는 최근 3경기에서는 18이닝 3실점(2자책)으로 평균자책점 1.00으로 좋다. 4월 20일 KIA전 5이닝 무실점, 4월 26일 롯데전 7이닝 2실점, 지나 2일 삼성전 6이닝 비자책 1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LG는 전날 쐐기 스리런 홈런을 터뜨린 오스틴이 8회 2루로 주루 도중 2루수 강승호와 충돌하며 쓰러졌다. 큰 부상은 없었고,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두산은 전날 경기에서 산발 6안타에 그쳤다. LG 선발 치리노스가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워낙 잘 던졌다. 최채흥 상대로는 타선이 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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