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맨날 맞았다"...박군, 가난했던 어린시절이 '한'으로 남아 ('귀묘한 이야기')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05.06 22: 38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 박군이 가난이 한이었음을 언급했다.
6일 전파를 탄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이하 귀묘한 이야기)에서 ‘한(恨)’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군은 “가난한 게 한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개구쟁이여서 초등학교 때 선생님한테 혼났던 게 아니고, 준비물을 사가야 하는데 집이 어렵다보니까. 비싼 준비물은 못 사갔다”라고 설명했다.박군은 “맨날 혼나고 손바닥 맞고 엉덩이 맞고 그랬다. 그게 되게 서러웠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진수현 교수는 한이라는 정서에 대해 “한국은 오랜 세월 침략, 전쟁, 식민지 진배, 분단. 이런 역사적 맥락에서 독특하고 고유한 한국적인 정서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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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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