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야수와 충돌한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이 다행히 부상을 피했다.
오스틴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공격 도중 부상을 입었다.
오스틴은 5-1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바뀐 투수 박신지 상대로 중전안타를 쳤다. 이어 문보경의 2루수 땅볼 때 2루로 향해 달려가다가 2루수 강승호와 강하게 충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오스틴은 응급 조치를 받은 뒤 다행히 몸을 일으켰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LG 관계자는 “오스틴 선수 몸 상태 이상없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로선 병원 진료 계획도 없다”라고 선수 몸 상태를 설명했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LG는 8회말 현재 두산에 5-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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