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이효리한테 꽉잡혀 사네.."째려볼때마다 무서워" 덜덜(완벽한 하루)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5.06 16: 40

가수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가 무서운 순간을 솔직하게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이상순의 아내인 가수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월간 이효리'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이상순은 청취자들의 메시지를 이효리도 보냐는 질문에 "이효리씨가 같이 출근 했다. 밖에 있기 뭐해서 스튜디오 안에서 저를 째려보면서 대본체크도 하고 이러면서 계신다. 다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손님들 오면 사실 저희가 얼마나 많은 분들이 청취하는지 알수없지 않나. 알수있는건 문자, 미니메시지밖에 없다. 숫자가 작으면 죄송하기도 하다. 이왕 오셨는데 사람들 많은곳에 오시는게 좋지 않겠냐"라며 이효리를 향해 물었고, "고개 끄덕였다"고 실시간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한 청취자는 "무섭진 않으시죠?"라고 물었고, 이상순은 "반반이다. 갑자기 무서워질때가 있다. 대부분 무섭진 않지만 한번씩 지금같은 표정 짓고 있을때 무섭긴 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늘 또 중요한 날이다. 한달에 한번씩 이효리씨 모시고 뮤직 드라마 대본이 너무 늦게 나온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대보 받고 부랴부랴 둘이서 연구를 좀 하고 상황과 인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인터넷으로 인물들에 대한 특성과 성격, 말투 이런것까지 조사를 하고 하는데 조금 시간 모자랐다. 잘할수있을지 모르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매일 오후 4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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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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