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시온, '봄 남자'가 된 막내...'누구나 말하는 사랑은 아니야' [퇴근길 신곡]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5.06 18: 00

 그룹 원어스(ONEUS) 멤버 시온이 담담히 사랑을 노래했다.
오늘(6일) 오후 6시, 시온은 솔로 싱글 '누구나 말하는 사랑은 아니야 (Camellia)'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시온은 지난 2월 원어스의 두 번째 월드투어의 파이널 공연에서 '누구나 말하는 사랑은 아니야 (Camellia)' 무대를 선공개한 바 있다. 당시 시온은 "영어 부제는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을 지닌 동백꽃(Camellia)에서 착안했다. 투문(팬덤명)에게 하고 싶은 말인 동시에 제가 하고 싶은 음악적 색깔이 담긴 곡이다"라고 설명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렇게 그룹의 막내 포지션으로 귀여운 모습을 담당하던 시온은 솔로곡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듯 어른스럽고 담담한 사랑을 노래한다. 
'누구나 말하는 사랑은 아니야 (Camellia)'는 좋아함과 사랑, 그 사이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곡으로, 특유의 담담한 보컬로 노래하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심들이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음악을 재즈풍의 멜로디에 녹여 선보였다.
"너도 알고 있듯 이 감정은 / 누구나 말하는 사랑은 아니야", "세상엔 정의할 수 없는 게 너무나도 많다 / 너와 나의 거리도, 이 감정도 / 자꾸 흘러넘치는데 흔히들 말하는 죽을듯한 사랑은 아니지 않던가"
시온의 로우톤의 목소리가 Lofi R&B에 녹아내려 담담한 사랑을 읊으며 설레임을 더하는 가운데,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ㄴ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을 자랑하는 시온의 감각적이고 아련한 면모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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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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