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3연패 부진’ 키움, 조영건이 구해낼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5.06 03: 18

키움 히어로즈 조영건이 팀 3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조영건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한다. 
올 시즌 7경기(18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중인 조영건은 지난 등판에서 롯데를 상대로 3⅔이닝 6피안타 2볼넷 1사구 1탈삼진 3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KIA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키움 히어로즈 조영건. /OSEN DB

키움은 지난 경기 KIA에 1-13 대패를 당했다. 타선은 7안타를 기록했다. 송성문이 3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원종현(1이닝 1실점)-전준표(1이닝 무실점)-윤석원(1이닝 6실점)-손힘찬(2이닝 무실점)-이준우(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키움은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KIA는 김도현이 선발투수다. 김도현은 올 시즌 6경기(34⅔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NC를 상대로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구 3탈삼진 3실점 비자책 승리를 따냈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 비자책을 기록했다. 
KIA 타선은 15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올 시즌 리그 두 번째로 선발 전원득점에 성공했다. 최형우는 4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KBO리그 역대 4번째로 400홈런 고지를 밟으면서 역대 최고령 400홈런 타자가 됐다. 박찬호, 김선빈, 오선우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이날 1군에 데뷔한 정해원은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12승 26패 승률 .316 리그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KIA는 15승 18패 승률 .455 리그 7위다. 상대전적에서는 양 팀이 2승 2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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