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악플 견디게 한 훈남 ♥남편 공개 “결혼 발표에도 욕..심장 아파”(조선의 사랑꾼)[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5.05 23: 39

강은비가 힘들었던 시기를 견디게 해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강은비의 남편과 결혼식 현장이 공개되었다.
강은비는 무려 17년간 만난 남편을 공개했다. 훈훈한 비주얼에 모두가 “17년 만날 만하다”라며 놀라워했다. 변준필은 “탄성코트 아시냐. 시공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변준필은 “저도 악플을 찾아본다. 속상하기도 한데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려고 유도하는 것 같다. (뭘 해줄 수 있나) 생각 많이 했다. 일하면서도 5년 정도 매니저를 했다”라고 강은비가 힘든 시간 옆에서 도움을 줬다고 말했고 강은비는 “제가 좋아하는 부분을 잘 아는 것 같다”라고 고마워했다.
강은비는 이어 “이 친구가 고마운게, 결혼 공개할 때 ‘악플이 달리면 어떡하지’ 하니까 이 친구가 ‘이제 혼자 욕먹는 게 아니니까 괜찮다. 같이 먹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무당이 된 이건주에게 궁합을 봤고 이건주는  “예쁜 딸 한 명이 보인다. 닮은 것은 은비 많이 닮았다. 인형 같은 외모다. 예쁜 딸이 태어날 것 같아서 너무 좋다. 잘 살 것 같다”라고 말하며 크게 축하해 줬다. 그러나 이건주는 계속 머리가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은비 씨는 강박증이 있다”라고 말했고 강은비는 “워낙 안티가 많았으니까 나로 인해 준필이가 상처받고 저에 대한 미움이 갈까봐. 결혼 발표하고 제 욕은 괜찮았다. 준필이에 대한 얘기가 단 한 줄만 있어도 심장이 막. 이렇게 아플 수 있나”라며 울먹였다.
드디어 결혼식 당일. 강은비, 변준필은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강은비는 “제가 힘들어 하면 항상 달려와 줬다. 그래서 버틸 수 있었다”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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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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