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남편과 불화설에 입 열었다 “악플 속상해..매콤할 때도 있을 뿐”[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5.05 14: 00

댄서 허니제이가 부부 사이에 대한 오해를 직접 풀어냈다. 때론 달콤하고, 또 가끔은 짭조름한 결혼생활. 하지만 사랑은 여전히 그 안에 있었다.
허니제이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고정댓글을 통해 “많은 댓글 관심 감사합니다”며 “몇몇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 한 말씀 올리자면, 다른 연인이나 부부처럼 저희도 달달하기도하고 매콤할때도 있을 뿐이에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도 저랑 노는게 젤 재밌다 하는 울 신랑의 마음은 제가 가장 잘 안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랑스러운 모습만 보여주던 저희가 현실부부인 모습을 보여드리는것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실 거라 생각했어요. 그저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당부했다. 
특히 허니제이는 “방금 전에도 본인 앞접시보다 제 앞접시를 먼저 채워주는 스윗남을 옆에서 보고있자니 도가 지나친 몇몇 댓글들은 정말이지 너무 속상하네용. 귀엽고 이쁘게 봐주셔요”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알콩달콩 친구같은 연인같은 부부의 모습, 러브의 모습, 저 허니제이의 모습 등등 좋은 컨텐츠가 많이많이 업로드 될 예정이오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많은 관심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허니제이 유튜브 채널에는 ‘허니제이 남편 첫 등장 첫만남부터 싸움까지 다 털었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허니제이, 정담 부부를 비롯해 절친 전승훈도 등장했는데 생각이 다른 두 사람의 얘기를 듣다 “이렇게 얘기하고 둘이 집에 가서 괜찮냐?”며 눈치를 봤다. 정담은 “바로 싸움나겠는데”라고 했고, 허니제이는 “근데 그건 있다. 둘이서 얘기했던 게 러브 없었으면 우리 벌써 헤어졌을거라고”라고 깜짝 고백했다. 정담은 “그건 팩트다”라고 곧바로 수긍했고, 허니제이는 “만약에 우리가 연애만 했으면 헤어졌을 것”이라고 했다.
“만약에 우리가 연애만 했으면 헤어졌을 것”이라는 말에 정담은 “무조건이지. 연애할때는 진짜 많이 싸웠다. 언성 높인적 많다”고 했다. 허니제이는 “싸워서 너무 화나서 내가 그냥 확 돌아서 집에 걸어왔다. 근데 뒤에서 계속 쫓아오는거다. 나는 속으로 쫓아와서 나를 마치 영화처럼 붙잡고 ‘미안해 화내지마’ 이렇게 할 줄 알았다. 그런데 나를 막 계속 쫓아와. 그러더니 ‘천천히 가라고’ 소리지르더라. 그래서 내가 따라오지 말라고 이랬다. 성질나니까. 집까지 따라왔다. 화해는 했는데 그때 심하게 싸웠다. 그 이후로 연애할때 크게 안싸웠던것 같은데. 결혼하고 많이 싸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일부 누리꾼은 이들 부부의 관계를 걱정하며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선을 넘은 반응들도 있었다. 결국 허니제이가 나서 부부사이가 괜찮다고 해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짧은 영상만 보고 오해했다”, “남편이 츤데레인 것 같다”, “다들 이렇게 산다”, “서로 성향이 다른 것일 뿐” 등 공감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허니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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