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의 두 팀이 맞붙는다.
연승을 질주 중인 프로야구 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번 3연전은 야구장 안전 조치로 인해 창원NC파크에서 수원KT위즈파크로 변경됐다. KT는 조이현, NC는 로건 앨런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조이현은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올 시즌 1군 등판은 처음이다. 퓨처스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6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81을 남겼다. 특히 4월 4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4연승을 질주 중이다. 매 경기 5이닝씩 책임졌고 비자책 경기도 두 차례나 된다. 지난해 NC를 상대로 2경기 승패 없이 7.71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KT 타자 가운데 황재균의 방망이가 뜨겁다. 최근 10경기 타율 3할6푼8리(38타수 14안타)에 이른다. 2루타 2개를 때려냈고 4타점 5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국내 무대에 데뷔한 로건 앨런은 7경기에 나섰으나 1승도 거두지 못했다. 5패를 떠안으며 평균자책점 4.79를 남겼다.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3차례.
지난 4월 9일 KT와 만나 6이닝 2실점(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4월 2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7피안타 4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리며 5패째를 떠안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