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상처받을까 봐” 이소라, ♥최동환에 '자녀 비공개' 선언 속 과거발언 재조명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05 06: 29

‘돌싱글즈3’로 인연을 맺은 이소라·최동환 커플이 여전히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이소라가 딸들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와 재혼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지난 3일, 이소라는 팬들과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가지던 중 한 팬이 “자녀들과 최동환 씨를 소개해준 적 있느냐”고 질문하자,그는 “소개해준 적 없고, 만날 생각도 보여줄 생각도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이소라는 이어 “둘이서 예쁘게 연애하고 싶다. 내가 애 엄마다 보니 동환 오빠와 대화 중 애들 얘기를 안 할 수는 없지만, 딱 거기까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죄송하지만 결혼 계획은 없다”며 “현생에 집중하며 지금처럼 만나고 싶다. 우리 만남도 존중받길 바란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이소라의 이 같은 태도는 과거 겪었던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진 이혼 관련 허위 루머가 퍼졌고, 이소라는 딸들의 상처를 우려해 한동안 침묵을 지켰다.
당시 한 유튜버는 이소라의 전 남편 지인이라는 제보를 근거로 그녀의 이혼 사유가 시댁살이가 아닌 상습 불륜, 음주 가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이소라가 “딸들을 보고 싶어도 못 본다”며 방송에서 눈물 흘린 장면은 여론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이에 대해 이소라는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떠도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허위 사실들이라 그냥 지나치려 했지만,계속될 경우 강경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고,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줄까봐 조심스러웠다”고 호소했다.
슬하에 세 딸을 둔 엄마이자, 현재 연인 최동환과 3년째 조심스레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이소라.그는 끝까지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지키기 위해 조심스럽고 단단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누리꾼들도 응원을 보태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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