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이소라, “딸들에게도 아직 소개 안 해…재혼은 조심스러운 문제”
MBN ‘돌싱글즈3’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소라와 최동환 커플이 3년째 공개 열애 중임에도 ‘재혼’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 - 괜찮아 사랑해’에서는 두 사람이 결혼을 향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이소라는 친구들과의 대화 중 “두 번 다시 재혼 안 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아예 안 하겠다는 마음은 없어졌다”고 말해 마음의 변화가 있었음을 고백한 모습.
하지만 이어 “사람마다 사랑의 속도가 다르다. 우리는 빠르고 싶지 않은 게 다행히도 잘 맞는다”며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던 바다.
특히 그는 자녀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스트레스 받으면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을 많이 한다.외동인데 가족을 소개하는 기분이 참 묘하다”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딸 셋을 둔 이소라는 여전히 최동환을 자녀에게 소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상태.
한편 최동환 역시 방송을 통해 “소라는 사랑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 친구는 더 이상 상처를 받아선 안 된다”면서
“그 부분이 가장 신경 쓰였다”고 속마음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이어 “내 가족도 이 관계를 걱정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나도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최근 이소라는 SNS를 통해“결혼 계획은 없다. 현생에 집중하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관계로 지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열애는 계속되지만 재혼은 천천히. 현실과 감정을 균형 있게 바라보는 이소라의 신중한 태도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