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김종국에 또 “여보♥”…멤버들 "애칭 애호가" 폭소 ('런닝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04 19: 05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또 김종국에게 ‘여보’라고 불러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포천 일대에서 펼쳐진 멤버들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송지효는 오프닝부터 보이지 않아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송지효는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해 현장에 오고 있었던 것. 송지효는 “포천은 처음”이라며 초행길이라 길을 잘못 들어 시간이 지체됐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혼자 운전해서 오겠다는 집념 대단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참 뒤 현장에 도착한 송지효는 “올라오기 너무 힘들다”며 숨을 몰아쉬었고, 이어지는 미션에서 흔들다리를 건너다 김종국이 장난을 치자 “여보 하지마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여보’ 발언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김종국은 어색한 듯 미소를 지었다.
사실 송지효의 ‘애칭 사랑’은 이번만이 아니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도 다니엘에게는 ‘니앨’, 지예은은 ‘예니’, 김종국에게는 ‘여보’라고 부르며 특유의 애칭 애호가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혼자만 아는 언어야?”, “이젠 너만의 세계다”라며 폭소했다.
누리꾼들 역시 “송지효가 또 여보 했다고?”, “김종국은 뭐라고 불러줄까?”, “둘이 진짜 케미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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