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아나운서가 예비 신부의 미모를 뽐냈다.
지난 2일 김다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화려한 브라이덜샤워 어색하다고 하니까 어차피 그런 거 할 줄 모른다는 귀여운 92즈 공주들이 준비해 준 우리 스타일의 브라이덜샤워 in 여의도 한강공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흰 원피스를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다영의 모습이 담겼다. 면사포를 쓴 채 부케를 들고 있는 그의 예비 신부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김다영은 "흰 원피스에 베일 머리에 똑딱 꽂고 한 송이 한 송이 구이즈가 직접 골라서 만들어준 셀프부케 손에 드니까, 나 영락없는 신부잖아!"라며 심경을 전했다.
한편 김다영 아나운서와 배성재는 14살 차이 커플로 2년간 교제한 끝에 오는 5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가족끼리 식사 자리로 예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김다영은 결혼을 앞두고 SBS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은 지난달 23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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