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쌍둥이의 성별을 공개했다.
김지혜는 3일 개인 채널에 “우리 배코요롱이 성별 공개합니다. 이모 삼촌들 반가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지혜는 남편 최성욱을 위해 젠더리빌 파티를 준비한 모습이다. 앞서 임신 16주차에 뱃속 쌍둥이의 성별을 알게 된 김지혜는 이 파티를 위해 지금까지 비밀을 지켜왔다.

최성욱은 김지혜가 준비한 풍선을 하나씩 터뜨렸고 두 아이 모두 성별이 남자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잠시 얼어붙은 모습을 보였다. 평소 딸을 원했다고 밝힌 최성욱은 “진짜야? 아들이야?”라며 리액션이 고장 난 모습을 보인 후 “아냐 우리 행복해. 근데 어떻게 둘 다 아들이냐”라고 혼잣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활동명 에이스)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22년 티빙 오리지널 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간의 갈등을 고백했으나, 이혼 위기를 극복한 뒤 임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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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지혜 개인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