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안타 화력 집중' NC, 재역전패 설움 씻었다...롯데 5연승 저지하고 13-4 대승 [부산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5.03 20: 1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장단 19안타의 화력을 집중시켜 롯데 자이언츠의 5연승을 저지했다.
NC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3-4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2일) 경기의 재역전패를 설욕했다. 롯데의 4연승을 끊어내며 시즌 11승 18패를 마크했다. 롯데는 4연승이 중단되며 20승 14패 1무가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 이글스와 공동 2위였지만 경기가 없었던 한화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 롯데는 3위가 됐다. 
NC는 권희동(좌익수) 김주원(유격수) 박민우(2루수) 데이비슨(지명타자) 손아섭(우익수) 서호철(1루수) 김형준(포수) 김휘집(3루수) 한석현(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신민혁.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진, 방문팀 NC는 신민혁이 선발 출전했다.NC 다이노스 한석현이 6회초 무사 2,3루 우익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5.05.03 / foto0307@osen.co.kr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롯데는 박진, 방문팀 NC는 신민혁이 선발 출전한다.NC 다이노스 김형준이 2회초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03 / foto0307@osen.co.kr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우익수) 나승엽(1루수) 윤동희(우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손호영(3루수) 유강남(포수) 이호준(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박진이었다.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롯데는 박진, 방문팀 NC는 신민혁이 선발 출전한다.NC 다이노스 선발 투수 신민혁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03 / foto0307@osen.co.kr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롯데는 박진, 방문팀 NC는 신민혁이 선발 출전한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03 / foto0307@osen.co.kr
NC가 주도권을 쥐었다. NC는 1회초 1사 후 김주원의 중전안타, 박민우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데이비슨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손아섭이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2-0의 리드를 잡았다.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2회초에도 NC는 선두타자 김형준이 롯데 박진과 1볼 1스트라이크에서 131km 커터를 걷어올려 좌중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즌 7호포. 3-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롯데는 2회말 한꺼번에 점수를 만회했다. 2회말 선두타자 나승엽의 볼넷과 윤동희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전준우의 우중간 2타점 3루타가 터지면서 2-3으로 추격했다. 이어진 무사 3루에서 손호영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이어진 1사 3루에서 유강남이 상대 전진수비를 뚫는 적시타를 때려내 3-3 동점에 성공했다.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롯데는 박진, 방문팀 NC는 신민혁이 선발 출전한다.NC 다이노스 선발 투수 신민혁이 2회말 교체되고 있다. 2025.05.03 / foto0307@osen.co.kr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롯데는 박진, 방문팀 NC는 신민혁이 선발 출전한다.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힘찬 타격을 하고 있다. 2025.05.03 / foto0307@osen.co.kr
롯데는 4회말 다시 동점에 성공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유강남이 NC 이준혁의 초구 144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3호 홈런. 4-4가 됐다.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롯데는 박진, 방문팀 NC는 신민혁이 선발 출전한다.NC 다이노스 데이비슨이 5회초 1사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03 / foto0307@osen.co.kr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진, 방문팀 NC는 신민혁이 선발 출전했다.NC 다이노스 권희동이 6회초 무사 1,3루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5.03 / foto0307@osen.co.kr
이날 NC는 선발 신민혁이 1⅔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됐다. 하지만 뒤이어 올라온 이준혁이 1⅔이닝 4피안타 1실점, 손주환이 2⅔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허리 역할을 잘 해냈다. 
타선에서는 김형준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한석현이 3타수 2안타 1타점, 데이비슨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주원과 박민우도 멀티히트로 팀에 기여했다.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진, 방문팀 NC는 신민혁이 선발 출전했다.NC 다이노스 한석현이 6회초 무사 1,3루 권희동의 우중간 2루타때 득점을 올리고 이호준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03 / foto0307@osen.co.kr
롯데는 선발 박진이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이후 김강현 김상수 박세현 등 최소한의 투수를 투입해 이날 경기를 매듭지었다. 타선에서는 유강남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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