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세월이 흐름을 담은 두 장의 비교 사진을 올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엄태웅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8 : 2025”라는 짧은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포즈, 같은 각도, 같은 분위기. 하지만 시간은 흘렀고 얼굴엔 세월이 담겨 있다. 왼쪽 사진은 2008년, 오른쪽은 2025년 현재의 모습으로 추정된다.
그의 이 같은 과거와 현재 비교샷에 아내이자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은 “세월 빠르네. 느리게 하는 척했지만 본인 그닥 안 늙었다고 어필한 거 같은데? 맞자나.."라는 농담 섞인 댓글을 남겼다. 엄태웅은 곧바로 “아니. 조카랑 삼촌 같은데?”라고 응수했고, 다시 “돗자리 까소!”라며 너스레를 더했다.
누나인 가수 겸 배우 엄정화 "시간이 정말 빠르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엄태웅은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 중단 후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그러던 중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서 촬영을 담당하며 꾸준히 반가운 근황을 전했고 가족을 위한 진심이 대중에 닿았던 바다. 지난 달 사진전 '시간의 공기'를 열고 대중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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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엄태웅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