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딸' 뗀 조혜정만? '씨야' 뗀 남규리도 있었다…오렌지빛 칸의 여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5.03 16: 39

그룹 씨야 출신 남규리가 이제는 어엿한 배우로 세계적인 무대인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규리는 3일 소셜 미디어에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참석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 남규리는 조형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렌지빛 드레스를 입고 여신 같은 미모를 자랑한 남규리의 표정에서는 설렘과 자신감이 느껴진다.

가수로 데뷔해 연기자로 전향하며 새로운 도전을 한 남규리는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옴니버스 공포 스릴러 ‘동요괴담’을 통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별 핑크카펫을 밟았다.
옴니버스 형식에 맞춰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동요괴담’에서 남규리는 ‘즐거운 나의 집’ 에피소드를 이끌며, 극 중 기묘한 일들을 겪는 연수 역을 맡아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치밀하고 촘촘하게 긴장감을 쌓아가며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권위 있는 국제 행사의 핑크카펫을 밟으며 배우로서의 역량과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남규리. 그의 팬들은 “나 영화 보는 거 같아”, “예뻐요”, “언니 눈부셔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가수에서 배우로, 새로운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오며 그 성과를 마침내 이뤄낸 남규리가 앞으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남규리가 출연하는 ‘동요괴담’은 어린 시절 친숙하게 불렀던 동요 속에 숨겨진 기괴한 이야기를 현대적인 공포로 풀어낸 작품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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