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복근 노출 안무까지..신곡 무대에 글로벌 팬 '홀릭'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5.03 13: 49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청량한 음악과 모아(MOA.팬덤명)를 향한 이들의 진심 어린 무대가 호응을 얻고 있다. 곡 분위기와 어울리는 시원시원하면서도 에너제틱한 군무, 일명 ‘단체 복근 노출’ 포인트 안무 등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2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디지털 싱글 ‘Love Language’ 무대를 꾸몄다. 뮤직비디오와 프로모션 콘텐츠를 통해 이 곡의 안무 일부가 공개된 적 있지만, 풀 퍼포먼스가 베일을 벗은 건 이날이 처음이어서 큰 관심이 쏠렸다.
‘Love Language’는 새로운 언어를 배워가듯 사랑하는 ‘너’를 연구하고 해독하고 더 알아가고 싶은 감정을 표현한 사랑 노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프로 하우스(Afro house) 장르의 밝고 경쾌한 ‘Love Language’ 멜로디 위에 자신들의 몸을 온전히 실었다. 무대 자체를 즐기는 듯한 멤버들의 표정과 화려한 스텝, 낭만적인 노랫말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가사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가 이들 무대의 몰입감을 높였다. 서로의 ‘Love Language’를 풀어가는 것을 형상화한 손 동작, ‘Love Lock’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자물쇠를 푸는 안무 연출 등이 인상적이다. 수빈의 안경 착용 안무는 그의 비주얼을 강조하면서 자연스럽게 곡 분위기를 전환했다. 특히, 전 멤버가 과감하게 복근을 노출하는 춤 동작이 곡의 클라이막스를 알림과 동시에 소년의 이미지가 강했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반전 매력을 배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현재 월드 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 - EP. 2-’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 속 오직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 선물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Love Language’를 준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늘(3일) MBC ‘쇼! 음악중심’, 4일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해 컴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