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석이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KT 위즈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오원석을 예고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우완 투수 김민과 맞교환되며 SSG에서 KT로 옮긴 오원석은 트레이드 성공작으로 거듭났다. 올 시즌 6경기(33.1이닝) 3승2패 평균자책점 2.97 탈삼진 33개를 기록 중이다.
WHIP 1.05, 피안타율 1할8푼8리에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전에선 패전을 안았지만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이에 맞서는 키움에선 우완 하영민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7경기(37.2이닝) 4승3패 평균자책점 4.30 탈삼진 36개를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13이닝 1실점으로 기세가 좋다. /waw@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