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정반대" 기은세, 10년만에 '이혼사유' 이거였나..의미심장 발언 ('편스토랑')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03 07: 31

 '편스토랑'에서 배우 기은세가 전인화와의 대화 중 전 남편과 연기 활동 사이의 갈등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이목을 끌고 있다.이혼 사유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가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기은세가 전인화를 집에 초대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인화는 기은세의 요리 실력과 집 안 센스에 감탄하며 “이렇게 완벽한데 누가 안 데려가나?”라고 물었고,기은세는 “주변에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달라”라며 웃으며 응수했다.

그러면서 전인화는 자연스럽게 기은세의 이혼 당시 어머니 반응을 물었고, 기은세는 “항상 묵묵히 저를 믿어주셨다. 결혼도, 이혼도 반대하지 않으셨다”라고 담담히 답했다.
그러던 중, 전인화는 남편 유동근과 함께 연기하며 재미를 느꼈다며 “남편이 가부장적이지 않고, 연기를 정말 지지해준다. 컨디션도 챙겨주고 대본도 같이 분석해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은세는 전인화를 지지해준 남편 유동근 말에  의미심장하게 “나와는 반대였다”는 짧은 한마디로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연기 안 하려는데 연기 좋게 해주는 남자, 그런 사람이 좋은 것 같다”라며 과거 전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 대목에서 기은세게 전 남편과 연기활동에 대한 마찰이 있던건 아닌지 추측하게 한 것.  물론 직접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기은세가 결혼 생활 동안 연기 활동과 관련한 갈등이나 제한이 있었을 가능성을 추측하게 했다. 
이에 전인화는 “은세도 너의 가치를 알아봐주고, 연기를 응원해주는 (연기와 배우생활을 지지해주는) 남자 만나라”는 따뜻한 조언을 전하며 기은세의 앞으로의 삶을 응원했다./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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