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사범"이라던 서민재, 엄마된 충격 근황..'초음파 사진' 공개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02 20: 49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현 서은우)가 임신 소식을 전하며 또 한 번 대중을 놀라게 했다.과거 마약 투약 논란으로 법적 처벌까지 받았던 그가, 이제는 한 생명의 엄마가 되겠다는 소식을 전한 것.
2일 서은우(본명)는 자신의 SNS에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문구와 함께 초음파 사진, 연인으로 보이는 남성과의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하게 어깨를 맞대며 셀카를 찍고,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서은우의 깜짝 발표에 누리꾼들은 “엄마가 된 걸 축하드린다”, “인생 2막 응원합니다”, “결혼도 하신 건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서은우는 2020년 방송된 ‘하트시그널3’에서 ‘엄친딸’ 이미지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명문대 졸업, 대기업 최초 여성 정비사 경력 등 남다른 이력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이후 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2022년 8월, 그는 SNS에 연인 남태현과 함께 필로폰 투약 사실을 고백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 
이후 서은우는 경찰 조사와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이후 이름을 서은우로 개명하고 단약 의지를 밝히며 꾸준히 자신의 마약 투약 경험을 브런치를 통해 공개해왔다.
특히 그는 “저는 마약사범입니다”라는 글로 시작되는 장문의 에세이를 게재하며, 마약 중독의 심각성과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히 털어놨다.“가장 큰 문제는 수면욕과 식욕이 사라진 것이었다”며, “정신병원, 교도소 혹은 죽음이 마약의 끝”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처럼 누구보다 깊은 나락을 경험한 그가 임신을 알리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 이번 소식에 대중은 충격과 축하, 두 감정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과거의 어두움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변화의 길을 걷고자 한 서은우가 ‘엄마’라는 이름으로 어떤 인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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