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진해성과 동거했다”…모태솔로의 반전 과거
“연애는 이론으로 배웠죠” 박서진, 모태솔로 연애강의에 폭소
'모태솔로’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과거 14년지기 남성 가수와 동거했던 사실을 깜짝 고백해 화제를 모은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무명 시절 동고동락했던 가수 진해성을 인천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박서진은 이날 아침부터 직접 손님맞이에 나서며 바쁜 하루를 시작한다. 그가 초대한 손님은 다름 아닌, 무명 시절 함께 힘겨운 시간을 버텨낸 14년 절친 진해성. 박서진은 효정에게 두 사람을 각각 “삼뚱(삼천포 뚱땡이)”, “진뚱(진해 뚱땡이)”이라 소개하며 우정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한때 14평 좁은 집에서 함께 동거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을 예고, 진해성은 “에어컨도 없던 시절, 너무 힘들었는데 서진이가 먼저 같이 살자고 말해줬다.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박서진 역시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함께 울고 웃었던 사람이 진해성”이라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
이처럼 진한 의리와 뭉클한 동거 스토리를 전한 박서진. 하지만 반전 과거에 모두 의아해했다. 바로 “모태솔로”임에도 불구하고, 동거를 했다고 고백했기 때문.
앞서 그는 한 방송에서 대학 새내기인 전유진에게 ‘연애학개론’을 설파한 장면이 웃음을 안겼다. 당시 박서진은 “CC는 신중해야 한다. 깨지면 한 명이 휴학계를 낼 수 있다”, “착하게 다가오는 사람을 조심하라”, “연애는 밀당이 생명”이라며 연애 조언을 쏟아냈는데, 이에 주변에서는 “박서진 씨, 모태솔로 아니세요?”라며 의아해했고, 그는 “제가 ‘사랑과 전쟁’을 많이 봐서 이론은 빠삭합니다”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 가운데 박서진의 동거상대가 진해성이라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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