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26세 세레티, 당당한 노브라 패션..美 갈라서 '파격 등장'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5.02 16: 40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인 톱모델 비토리아 세레티(26)가 레드카펫에서 과감한 시스루 드레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비토리아 세레티는 현지 시각으로 1일, 미국 뉴욕 카사 치프리아노에서 열린 ‘킹스 트러스트 제4회 글로벌 갈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하이디 클룸, FKA 트위그스 등 유명 스타들이 함께했으며, 세레티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시스루 드레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적갈색 시스루 드레스는 바닥까지 흐르는 실루엣에 깊게 파인 상체 라인을 강조하며 그녀의 풍만한 몸매를 그대로 드러냈고, 두꺼운 골드 팔찌와 블랙 스트랩 힐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갈색 웨이브 헤어와 차분한 톤의 메이크업은 전체적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재 26세인 세레티는 디카프리오보다 24세 연하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열애설이 처음 보도된 이후 공개석상에선 함께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다. 디카프리오는 이번 행사에는 불참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라스베이거스 ‘시네마콘 2025’에서는 염색한 머리와 수염 등 외모 변화로 눈길을 끌었다.
세레티는 올해 초 보그 프랑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밀라노에서 만났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깊다”라며 디카프리오와의 관계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또한 “사랑은 자신감을 주고, 질투는 없다”고 말해 성숙한 연애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디카프리오의 과거 연인으로는 카밀라 모로네, 지지 하디드, 지젤 번천 등 이름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모델들이 있다. 세레티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DJ 마테오 밀레리와 결혼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디카프리오와 진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레티는 10년 넘게 런웨이와 글로벌 패션계를 누빈 모델로, 이번 파격적인 레드카펫 패션 역시 그녀의 스타일 감각과 자신감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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