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셀럽, 살빼는 주사(마운자로) 후 충격적 탈모 공개.."대머리 될 듯"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5.02 16: 09

할리우드 리얼리티 스타 카일 리처드의 딸 소피아 우만스키(25)가 체중 감량 약 복용 후 급격한 탈모를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직접 빠진 수북한 머리카락을 공개하며 팬들과 솔직한 소통에 나섰다.
소피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머리카락이 이렇게 많아서 정말 다행이다. 지금처럼 빠지면 일주일 안에 대머리가 될 것 같다”라며, 최근 복용한 체중 감량 약 ‘마운자로’ 이후 급격한 탈모를 경험 중이라고 밝혔다. 영상 속 소피아는 샤워실 벽과 배수구에 쌓인 머리카락 뭉치를 그대로 보여주며 상황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그녀는 “4개월 전 약 복용을 시작했고, 최근 3~4주간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빠지기 시작했다”라며 “약 그 자체보다는 급격한 체중 감소와 영양 불균형이 원인인 것 같다”라고 자가 진단했다.

현재 소피아는 OMI 모발 성장 펩타이드와 콜라겐, 비타민, 단백질 등을 꾸준히 섭취하며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솔직한 고백이 멋지다”, “단백질 꼭 챙기세요”, “갑상선 검진도 받아보는 게 좋겠다”는 응원과 조언을 전했다.
소피아는 ‘비버리힐스의 진짜 주부들’ 출연자 중 한 명인 카일 리처드와 부동산 사업가 마우리시오 우만스키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 딸이다. 밝고 당당한 성격으로 SNS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 중이며, 이번 영상 역시 그 일환으로 전해졌다.
한편 체중 감량 의약품을 둘러싼 부작용 논란은 최근 미국 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실제 사례를 직접 공유한 소피아의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며 확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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