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와 류필립 부부가 한 편의 코믹 드라마를 선보였다.
2일 미나는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이혼해도 할말없지”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미나와 류필립 부부는 평화롭게 차를 타고 가던 중 한 통의 전화로 긴장감을 선사했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잠시, 류필립의 휴대전화로 ‘MY LOVE2’라는 이름으로 전화가 왔다. 이름을 확인한 미나는 예사롭지 않은 눈빛을 보냈다.
미나의 매서운 시선에 류필립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급격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지는 미나의 추궁에 류필립은 황급히 자리를 피하려 하고, 갑자기 화면이 전환되더니 차가 아찔한 절벽으로 추락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와 같이 극적인 전개에 팬들은 유쾌하게 웃으면서도 ‘MY LOVE2’에 대한 궁금증을 가졌다. 특히 미나는 “이혼해도 할말없지”라며 섬뜩한 경고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2018년 결혼했다. 결혼 당시 17살 연상연하라는 나이 차이가 화제가 됐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