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남은 음식을 억지로 남편에게 먹이는 아내의 모습이 그려졌다.
1일 전파를 탄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절약이 일상이 된 11기 ‘절약 부부’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남편은 아내의 문제점에 대해 세세한 통제에 보고는 필수라는 점을 밝히기도. 남편은 “보고 안 하냐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게 짜증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아내는 “’하기 싫으며 나가 떨어져’ 이런 느낌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아들과 장을 보러 온 남편은 마트에서 하나하나 와이프의 허락을 받고 물건을 골랐다. 결제를 앞두고 아내의 송금을 기다린 남편은 한참 후에나 계산을 할 수 있었다.
식사를 하다가 자신이 먹다 남긴 부대찌개를 건네기도. 아내는 남편에게 본인과 아들이 남긴 음식을 다 먹으라고 말하기도. 아내는 “깨끗하게”라게 말했다.
먹을 생각이 없다는 남편의 말에 “원래 그렇게 다 먹잖아. 그럼 이거 어떻게 할 건데? 이렇게 찔끔찔끔씩 남은 거. 우리 집 잔반 처리기”라고 말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기분이 상한 남편이 “기분 나빠서 나 안 해”라고 말했고, 아내는 “사실이잖아”라며 계속해서 웃었다.
결국 남편은 남은 음식을 먹기 시작했고, 진태현은 “저걸 다 먹어야 돼요?”라고 물었고, 남편은 “네”라고 짧게 답을 했다. 남편은 아내가 시키는 대로 마지막 한 톨까지 다 처리했다. 남편은 “너무 빡세다. 그릇에 있는 김 가루나 고춧가루도”라며 모든 부스러기까지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내는 “여기 바닥에도 정말 많이 떨어졌어”라고 말했고, 남편은 바닥에 떨어진 음식까지 주워먹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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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